[독자투고] 한전 청년인턴 체험기, "고객감동 실현에 일조" 뿌듯
[독자투고] 한전 청년인턴 체험기, "고객감동 실현에 일조"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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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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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 한국전력 강남지사

[에너지데일리]평소 한국전력공사(KEPCO) 사무직 공채 입사를 꿈꿔왔던 내게 올해 하반기 체험형 인턴 500명 선발 공고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도서관에서 합격 소식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출근 전날 밤은 아직까지도 설레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막상 강남지사 고객지원부에 처음 배치 받았을 때는 설레는 마음보다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사회생활이 처음인 내가 감정이 격한 상태로 지사를 내방하는 민원 고객들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두 달 간 고객지원부 인턴으로 일하며 그러한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었다. 우선,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유형별로 정리하는 업무를 하며 한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창구에 앉아 다양한 내방 및 전화 민원 고객을 직접 응대해보기도 하며 민원을 상대할 때 지녀야 할 자세 및 태도와 대화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한전 강남지사 고객지원부 직원들이 전기 사용에 대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옆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출산 가구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손수건을, 한전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신 고객들에게는 마스크를 보내드렸다.

특히, 지속적으로 한전 서비스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손 편지를 작성하는 데 동참했던 일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국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고객 지원 업무를 보조하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데 직접 일조했다는 생각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을 하며 공채 입사에 대한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 항상 다정한 얼굴로 맞아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는 강남지사 직원여러분 덕분에 한국전력공사의 가족 같은 사내 문화에 매료됐다.

또한 직원여러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인턴을 통해 배운 조직 문화와 실무 경험은 내년 상반기 공채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나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전력공사 체험형 인턴에 지원해 취업과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 한국전력공사는 인턴에게 실무 경험 이외에도 사내 E-learning 서비스를 통해 직무, 어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전 체험형 인턴은 인턴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당사 신입사원(4직급)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5%(상위 20%) 또는 3% (다음 30%)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계약 만료 후 3년 이내/1회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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