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한 스푼
정부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설계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반도체 IP 활용 지원 프로그램'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반도체 IP 특가 지원과 IP 활용 플랫폼 구축, 국내 반도체 IP 활용안 등의 지원책을 공유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IP 업체인 시놉시스에서 설계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팹리스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반도체 IP를 제공하고, 원래 가격의 10%를 센터가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IP 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영국 ARM과 국내 디자인하우스가 힘을 합쳐 국내 팹리스가 최적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를 시범 사업 기간으로 두고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지원 한도도 상향과 함께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IP 기업,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 패키징 등 반도체 생태계를 잘 구축하고 연대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고 이런 시스템을 빨리 구축해서 열려있는 이 창을 잘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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