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난대응 네트워크 위해 LPG발전기 보급
일본, 재난대응 네트워크 위해 LPG발전기 보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1.03.3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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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일본 최대 통신기업 소프트뱅크는 LPG기업 이토추에넥스와 제휴를 통해 재해 발생 시 휴대전화 기지국에 LPG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재난대응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이달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여 내진성 높은 무정전 기지국 구축에 노력해왔으며, 정전 발생 시 생명선 역할을 하는 통신설비의 전력 탄력성 강화를 위해 기지국에 비상 LPG발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LPG발전기는 72시간 이상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연료 공급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토추에넥스는 기지국 LPG발전기에 LPG를 우선 공급하는 공급·배송 체제를 구축했으며, 양사는 업무연속성계획(BCP)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LPG가 재난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LPG를 연료로 가정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가정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PG에 포함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시스템으로 정전 발생 시 전기와, 온수, 난방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정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대표모델인 파나소닉의 에네팜은 올해까지 누적 14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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