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유연탄·철광석 가격 상반된 흐름 지속
[주간광물] 유연탄·철광석 가격 상반된 흐름 지속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05.0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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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계속적인 하락세… 철광석, 상승 기류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9

‘20

4.3

4.4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75.03

60.24

87.64

87.38

0.3

우 라 늄

25.97

29.49

29.03

29.05

0.1

철광석

(중국수입가)

93.44

108.04

185.90

192.37

3.5

구리()

6,000

6,181

9,443

9,886

4.7

아 연

2,546

2,267

2,814

2,899

3.0

니 켈

13,936

13,789

16,090

17,099

6.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 가격이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철광석 가격은 상승 기류를 타고 있어 두 광물가격이 최근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인도의 수입 감소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87.38 달러로 전주 대비 0.3% 떨어졌다. 4월 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2.3% 상승했으나 인도의 3월 수입량이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함에 따라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철광석은 메이저 생산 감소 및 중국 입고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192.37 달러로 전주 대비 3.5% 올랐다.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주요 철강산지인 산시성 및 한단시의 철강재 감산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코로나 재확산 및 사이클론 여파에 따른 BHP사와 Rio Tinto사의 1분기 생산 실적 감소, 4월 3주차 중국 주요 항구 철광석 입고량 급감으로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9.05 달러로 전주 대비 0.1% 가격이 올랐다.

구리·니켈·아연은 미 연준의 양적 완화 지속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인도의 코로나 재확산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 정책 추진 및 미 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 지속 결정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First Quantum Minerals사의 Cobre Panama광산의 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하면서 상승압력이 부분 상쇄됐다.

니켈은 중국의 전기차 산업경기 개선으로 3월 중국의 황산니켈 수입량이 전년 동월대비 4,631.6% 증가하는 등 배터리 원료 수요 확대로 상승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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