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심재곤 / 환경인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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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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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에너지데일리]에너지데일리의 22주년 창간을 축하하면서 독자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립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ESG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ent)의 약자입니다. 기업주주의 이익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선순환적 관계를 갖고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 같은 의미는 지구환경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업의 발전전략과 함께 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을 유발시키는 기술이나 제품을 지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기업 스스로가 친사회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친지배구조적으로 바뀌도록 하여야 합니다.

ESG의 주체는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강요보다는 기업의 자율성을 스스로 제고시키는 방향에서 접근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전략과 ESG 전략의 통합과 명확한 프로세스, 핵심성과지표(KPIs)를 통한 ESG 이행, 기존 절차·문화에 ESG 가치 통합,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 포용성, 다양성 등 ESG 관련 리스크 요인을 줄이도록 꼼꼼히 점검해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환경의 주요 언론매체인 ‘에너지데일리’의 창간기념을 맞이하며 이 같은 메시지가 뜻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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