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정재훈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창간축사] 정재훈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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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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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세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되겠다

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책임 있는 보도로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믿고 볼 수 있는 에너지 전문 매체로, 창간 이래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에 대한 정보들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바람직한 대안과 심층적이고 폭넓은 정보들을 다루며 에너지산업 및 종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언론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녹록지 않은 취재환경에서도 현장감 있는 활발한 취재로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자력과 수력, 양수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원자력 16기, 수력 21기, 설비용량 1만4000여MW로 시작해 원자력 24기, 수력 21기, 양수 16기, 설비용량 2만9000여MW를 보유한 회사가 됐습니다. 지난 20년의 시간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국가를 움직이는 힘인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변화하는 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신사업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혁신형 SMR로 소형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수소 융복합 사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천년의 세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힘쓰며 새로운 성장사업들도 원활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보도와 생동감 넘치는 기사로 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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