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 종합신문으로서 업계 최초 온라인 신문 ‘이파워뉴스’를 창간하고 온라인부문 선두주자로서 신속.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업계는 숙원사업이던 LPG사용제한이 폐지됐지만, LPG신차 출시가 늦어지며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도시가스의 영역확장으로 LPG 수요기반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덮쳐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업계는 위기극복을 위해 1톤 트럭·통학차량 등 LPG상용차 보급과 소형저장탱크 보급 등을 비롯해 가스냉난방기 보급, 연료전지, 선박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셀프충전 도입과 충전·판매소 집단화·대형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개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수소경제로 강력하게 추진하고는 있지만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요소 요소에 자리한 2000여개의 LPG충전소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활용한다면 수소인프라 문제를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PG수요를 일정규모로 유지시키고 부대 시설 확대와 셀프 등 수익성을 향상시켜 LPG충전소가 순차적으로 수소충전소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LPG·수소 융복합충전소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은 물론 인허가 등에서 파격적인 조치도 필요합니다.
PG충전소가 사라지게 되면 도심 내 수소인프라 구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울러 LPG의 1차 에너지원 독립이 필요합니다. 일본처럼 LPG를 독립 1차 에너지원으로 구분해 가스체에너지로서 장점을 살린 정책이 수립돼야 합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LPG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시장발전과 미래 에너지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지원과 성원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