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가스, 전기 등 우리 일상의 에너지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정론지인 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자원 빈국인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 창간 이래 끊임없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도 업계와 국민 간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공론의 장을 형성해왔습니다.
우리정부를 포함한 미국, 일본 등 전세계 주요국들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올 한 해 우리 에너지업계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키워드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에너지 전환의 중심축인 수소경제를 뒷받침할 수소법도 2월 5일부로 시행됐습니다. 법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민관이 합심해 수소경제 이행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 주권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아직은 수소경제 태동기로 다양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시점입니다.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충전소 건립과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기술 개발,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 등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 수소경제 강국으로의 미래를 환히 비춰줄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을 통해 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셰르파(Sherpa)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에너지분야에 대한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주신 에너지데일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찬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에너지데일리의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소경제 강국 미래 셰르파(Sherpa)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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