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올해 1분기 유럽 LPG차 판매량이 4만2037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LPG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4%, 프랑스는 1,749% 증가하면서 LPG차 판매세를 이끌었다.
반면 가솔린, 디젤 차량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가솔린 차량은 올해 1분기 동안 110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17%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도 42%로 전년 동기간 점유율 52%보다 10% 가량 떨어졌다.
디젤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59만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3%로 전년보다 7% 줄었다.
ACEA 관계자는 유럽 각국에서 친환경 대체연료차 보급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LPG차 수요가 증가했다며, 향후 대체연료차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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