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배터리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한다”
“에코프로비엠, 배터리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05.2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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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5N 신증설 1340억 투자… 2024년까지 연 18만톤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 확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권우석, 김병훈)이 고객사의 중장기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340억원을 투자,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CAM5N 공장에 시설을 증설한다.

투자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이며 연간 CAPA는 2만8800톤, NCM 2개 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2월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 소재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를 공급하는 2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설 증설은 EV 등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장기 영업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증설을 진행 중인 CAM6를 포함해 2024년까지 연간 18만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CAM5의 라인당 생산능력은 1만톤으로 CAM5N의 라인당 생산 능력 확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분할 신설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진단, 소재설계, 솔루션 제공 및 유지보수를 융합한 종합환경시스템 사업 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확장해 내갈 계획이다. 지주사 에코프로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전사적 전략 방향 설정과 신사업 발굴, 자회사 관리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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