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극 형광램프용 고주파 안정기가 국산 기술에 의해 개발돼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쎈라이팅(대표 정병환)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외 보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고가인 무전극램프 시스템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존에 대기업 공장 및 대형상가 위주로 설치되고 있으나 가격이 점점 내려가면서 응용 범위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무전극 램프 시스템은 기존에는 메탈할라이드 램프나 나트륨램프에 비해 가격 차이가 10배 이상이었지만 현재 약 4배정도 까지 내려갔다”며 “설치 회수 비용을 3년으로 볼 때 나머지 약 15년 정도는 교체 비용 없이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전극 램프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합리화 자금을 받을 수 있는 품목으로 지정돼 에스코 업체 등을 통해 설치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전극 램프는 조명 분야의 차세대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고효율, 장수명을 갖는 것이 특징으로 에디슨이 전구를 개발한 이래 가장 획기적인 기술의 진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무전극 램프는 전구수명이 무려 10만 시간에 달해 현재까지 상용화된 광원 중에서 가장 오래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램프의 외형은 기존의 전구나 원형 형광등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기존 램프를 그대로 대체해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고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기존 전구와 비교해 볼 때 수명은 약 10∼20배, 효율은 4배 이상 향상돼 에너지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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