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최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춘천시(시장 이재수),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와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압으로 운영되는 천연가스설비의 유지정비 분야에서 축적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에 진출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전국에 수소생산기지 3개소와 수소충전소 26개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강원도 평창 풍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등 수소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수소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서산, 안성, 화성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까지 모두 4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는 7월 9일(금)에 개소할 예정이며, 수소판매 가격은 8,800원/kg(부가세포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원을 통해 사업개시 후 일주일 동안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할인행사(50%)를 진행할 예정이며, 운영시작 전 4일 동안 무료충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5일 ~ 8일 동안 진행될 무료충전행사 차량대수는 총 100대로 7월 2일 14시부터 17시 동안 유선(042-600-8271)으로 선착순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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