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 추진 업무협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청주시 에너지취약계층의 사용연료를 연탄에서 태양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한난은 14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한국에너지공단, 청주 YWCA, 사람과경제와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공 6개 기관 및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난의 태양광 설비(70kW)를 재활용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35가구의 에너지원을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가구당 2∼3kW)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257tCO₂의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전기요금 약 75만원/연)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은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