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STX그룹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07.2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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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진출… 연계 신사업 지속 발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STX그룹이 장기적으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TX그룹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 이와 연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TX그룹은 지난 6일 두산퓨얼셀과의 MOU 체결에 이어 7월 16일 피델리스자산운용과 MOU를 체결하고 수소 관련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을 가능케 하는 CCU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냉동물류센터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전플랜트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STX마린서비스와 각종 플랜트·선박용 초저온밸브 전문 생산 기업인 피케이밸브 등 자회사 간 전략적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STX그룹은 지난 6월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전력 관리 및 에너지 물류 사업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에너지 ICT 융합 분야를 선도하는 서강대 김홍석 교수, 소속연구진들과 함께 AI 및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전략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전력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전력 관리 및 물류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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