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한다”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07.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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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잠재력 지닌 건축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선정 예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린리모델링이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밝히며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7월말 현재 826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중 각 시도별 추천 및 별도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건축물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출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물부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25년 이후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적용 및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방식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민·관 협의체인 지역거점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주축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 전·후 성능 개선효과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사업 중 초기 완료된 7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 최대 88%, 평균 3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대상 사업 완료 시 축구장 140개 면적의 산림조성 효과(소나무)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건물의 지자체 담당자 및 건물 사용자를 대상(133명)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절감·실내환경 개선효과(단열보강/고성능 창호/고효율 냉·난방 기기 등)에 따른 높은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역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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