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희소금속 공급망 점검…K-반도체・K-배터리 완성나섰다
산업부 장관, 희소금속 공급망 점검…K-반도체・K-배터리 완성나섰다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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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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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생산 현장 간담회, 수급안정화 방안 논의 및 군산비축기지 점검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성일하이텍(주)과 군산비축기지(한국광물자원공사 운영)를 방문해 희소금속 기업, 유관기관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K-반도체(5.13), K-배터리(7.8), 희소금속산업 발전대책 2.0(8.5)의 후속조치다.

성일하이텍(주)은 사용후 이차전지 및 공정 스크랩을 원료로 이를 재활용해 다시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로 소재(니켈, 코발트, 망간 등)를 공급하는 친환경 재자원화 전문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업계에선 성일하이텍(주) 이강명 대표, 한내포티(주) 오영복 대표, ㈜영풍 이강인 대표, ASM코리아 문석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유관기관인 한국광물자원공사 황규연 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한국지질연구원 김광은 원장직무대행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문 장관은 희소금속 전문기업 4개社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개 유관기관 등과 함께 튼튼한 희소금속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기차 등 新산업 성장과 전 세계적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소금속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희소금속 산업발전 대책 2.0’을 지난 5일 발표했고, 하반기 중 ‘민관 희소금속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산업부, 광물자원공사, 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센터, 지질자원연구원, 재료연구원, 세라믹기술연구원, KOTRA, 무역협회, 희소금속 업계 및 수요업계 등이 참여한다.

간담회 후 문장관은 군산비축기지(한국광물자원공사 운영)로 자리를 옮겨 희소금속 비축제도 운영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문 장관은 “평균 비축일수 확대(現 56.8 → 100일분), 비축기능 일원화(現 조달청·광물자원공사 → 광물자원공사) 등 비축제도 강화방안을 구체화해 ‘금속비축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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