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사)한국물순환협회가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폭염, 홍수, 가뭄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화로 인한 왜곡된 물순환 회복에 팔걷고 나섰다.

한국물순환협회(협회장 하승재, 이하 협회)는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이하 연합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물순환 회복 국민참여를 제고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승재 물순환협회장 및 협회 회원사(㈜대일텍 백원옥 대표와 어스그린코리아㈜ 한경수 대표), 연합회 경기도지부에서는 박병태 지부장 및 이한영 여성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폭염, 홍수, 가뭄과 같은 기후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시화로 인해 왜곡된 물순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체 주택유형의 51%(출처: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국토교통부, 2021)에 해당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추진하게 됐다.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협회장은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물관리 기본법 취지에 맞춰 불투수면적을 투수성이 높은 투수포장으로 바꿔서 빗물의 유출량을 줄이고 투수량을 늘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옥상정원, 잔디블록, 벽면녹화 등의 시설 설치를 통해 도시가 물을 더 머금고 증발산 시켜서 빗물유출이 감소되는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회는 연합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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