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유연탄 가격이 톤당 200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5주 유연탄 가격은 글로벌 전력 부족에 따라 가격 올랐다. 톤당 209.45 달러로 전주 대비 13.7% 상승했다. 중국 등 주요국의 전력부족 여파로 천연가스, 석탄, 원유 등 에너지원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4.45 달러로 전주 대비 11.8% 가격이 내려갔다.
철광석은 호주 Fortescue Metals사의 공급 차질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116.10 달러로 전주 대비 12.8% 상승했다. 메이저 Fortescue Metals사의 호주 솔로몬 허브지역에서 지반 붕괴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 당국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전해져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은 중국 전력 사용 제한 및 헝다그룹 부도리스크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추진 우려에 따라 미 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의 전력 부족 사태에 따른 전력 사용 제한 및 헝다그룹의 부도 리스크 지속으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중국의 전력사용 제한으로 스테인리스 감산이 예상되면서 원재료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19 |
‘20 |
9.4주 |
9.5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75.03 |
60.24 |
184.22 |
209.45 |
↑13.7 |
우 라 늄 |
25.97 |
29.49 |
50.40 |
44.45 |
↓11.8 |
철광석 (중국수입가) |
93.44 |
108.04 |
102.94 |
116.10 |
↑12.8 |
구리(동) |
6,000 |
6,181 |
9,207 |
9,197 |
↓0.1 |
아 연 |
2,546 |
2,267 |
3,063 |
3,045 |
↑0.2 |
니 켈 |
13,936 |
13,789 |
19,097 |
18,492 |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