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의원 “가스 화재 피해 클 수밖에 없어 시설 보완 시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최근 6년간 전통시장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부적합 판정이 34%인 2만4004건에 달하는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2만3946건, 2017년 1만5710건, 2018년 1만8391건, 2019년 1만9624건, 2020년 3만6875건, 2021년 6월 기준 9264건 등 5년 반 동안 총 12만 3810건이었다.
점검에서 휴·폐업을 하거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5만3132건을 제외한 7만678건 중 2만4004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는 34%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
부적합 유형으로는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가 79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속배관 미설치 6541건, 재질불량(고정 및 도색불량) 5657건, 막음조치 미비 4513건, 용기 환기불량장소 설치 3317건, 용기보관실 체인 및 차양막 미설치 3241건 등 총 4만374건에서 부적합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이원영 의원은 “전통시장에 가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재산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미비된 곳이 다수 확인됐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첨부1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단위 : 점포수,%)
구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6 |
||||||
적합 |
10,228 |
43 |
7,314 |
47 |
4,740 |
26 |
7,451 |
38 |
13,469 |
36 |
3,472 |
37 |
부적합 |
7,631 |
32 |
3,844 |
24 |
2,352 |
13 |
3,938 |
20 |
5,040 |
14 |
1,199 |
13 |
기타* |
6,087 |
25 |
4,552 |
29 |
11,299 |
61 |
8,235 |
42 |
18,366 |
50 |
4,593 |
50 |
합계 |
23,946 |
100 |
15,710 |
100 |
18,391 |
100 |
19,624 |
100 |
36,875 |
100 |
9,264 |
100 |
* 기타 : 휴·폐업, 가스미사용 *자료 출처 : 한국가스안전공사
■ 첨부2 전통시장 부적합 가스시설 유형별 현황
구분 |
주요 부적합 유형 |
건 수 |
1 |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 |
7,997 |
2 |
금속배관 미설치 |
6,541 |
3 |
재질불량(고정 및 도색불량) |
5,657 |
4 |
막음조치 미비 |
4,513 |
5 |
용기 환기불량장소 설치 |
3,317 |
6 |
용기보관실, 체인 및 차양막 미설치 |
3,241 |
7 |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작동불량 |
1,766 |
8 |
호스 T 사용, 호스 3m 초과 설치 |
1,088 |
9 |
계량기, 조정기 설치 불량 |
913 |
10 |
중간밸브 미설치 |
751 |
11 |
전기이격거리 미유지 |
264 |
12 |
기밀 성능 불량 |
76 |
13 |
소형저장탱크 설치 불량 |
60 |
14 |
그 외 부적합 사항 |
4,190 |
총 계 |
40,374 |
※ 부적합은 1개 점포에서 부적합이 2개 발견 시 각각의 부적합 유형에 중복체크 함. *자료 출처 : 한국가스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