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스시설 부적합 판정 2만4004건(34%)…화재 위험
전통시장 가스시설 부적합 판정 2만4004건(34%)…화재 위험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1.10.1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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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가스시설 점검 7만678건 중 부적합 사유 4만374건
양이원영 의원 “가스 화재 피해 클 수밖에 없어 시설 보완 시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최근 6년간 전통시장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부적합 판정이 34%인 2만4004건에 달하는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2만3946건, 2017년 1만5710건, 2018년 1만8391건, 2019년 1만9624건, 2020년 3만6875건, 2021년 6월 기준 9264건 등 5년 반 동안 총 12만 3810건이었다.

점검에서 휴·폐업을 하거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5만3132건을 제외한 7만678건 중 2만4004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는 34%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

부적합 유형으로는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가 79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속배관 미설치 6541건, 재질불량(고정 및 도색불량) 5657건, 막음조치 미비 4513건, 용기 환기불량장소 설치 3317건, 용기보관실 체인 및 차양막 미설치 3241건 등 총 4만374건에서 부적합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이원영 의원은 “전통시장에 가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재산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장치조차 미비된 곳이 다수 확인됐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첨부1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 (단위 : 점포수,%)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6

적합

10,228

43

7,314

47

4,740

26

7,451

38

13,469

36

3,472

37

부적합

7,631

32

3,844

24

2,352

13

3,938

20

5,040

14

1,199

13

기타*

6,087

25

4,552

29

11,299

61

8,235

42

18,366

50

4,593

50

합계

23,946

100

15,710

100

18,391

100

19,624

100

36,875

100

9,264

100

* 기타 : ·폐업, 가스미사용              *자료 출처 : 한국가스안전공사

첨부2 전통시장 부적합 가스시설 유형별 현황

구분

주요 부적합 유형

건 수

1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미설치

7,997

2

금속배관 미설치

6,541

3

재질불량(고정 및 도색불량)

5,657

4

막음조치 미비

4,513

5

용기 환기불량장소 설치

3,317

6

용기보관실, 체인 및 차양막 미설치

3,241

7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작동불량

1,766

8

호스 T 사용, 호스 3m 초과 설치

1,088

9

계량기, 조정기 설치 불량

913

10

중간밸브 미설치

751

11

전기이격거리 미유지

264

12

기밀 성능 불량

76

13

소형저장탱크 설치 불량

60

14

그 외 부적합 사항

4,190

총 계

40,374

부적합은 1개 점포에서 부적합이 2개 발견 시 각각의 부적합 유형에 중복체크 함.       *자료 출처 : 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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