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유류세 15% 내릴 필요 있다”
“고유가 시대, 유류세 15% 내릴 필요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10.1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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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의원 “코로나·고유가 겹쳐 소상공인·서민 구제 정책 필요”
홍정민 의원
홍정민 의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고유가 상황에서 유류세를 15%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정민 의원은 1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15% 인하를 주장했다.

지난 11일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80.52 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같은 날 브렌트유도 83.62 달러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코로나 이후 수요 증가로 고유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홍정민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13일 서울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42원으로 과거 유류세 인하가 시작됐던 2018년 11월의 1725원, 2019년 5월의 1554원보다 높았다.

홍정민 의원은 “코로나 위기에 고유가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 정책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사례와 비교해 봐도 유류세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충분해 유류세 15% 인하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유류세 15%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 했다.

홍 의원은 또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등의 유류제품 가격 인하도 석유공사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저렴하게 휘발유 등을 공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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