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바이오텍
헤모힘, 암환자 항암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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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힘, 암환자 항암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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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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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촉진, 면역·조혈기능 증진효과 높아
식용 가능한 생약재로 효과 극대화
▲ 조성기 박사

정부출연연구소 기술출자형 1호 벤처기업 (주)선바이오텍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원자력 산업 전시회에서 ‘헤모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헤모힘’은 지난 1997년부터 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개발중장기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식품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개발하고, 기술이전에 의해 (주)선바이오텍에서 생산판매하게 됐다.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 허가 추진 중에 있으며 개발기술 국내특허 등록, 미국·일본·유럽 특허 출원 2건 등 개발 기술력에 있어 그 능력을 인증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한약처방에 없는 새로운 생약복합조성물로 식용 가능한 생약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효능을 검색, 새로운 조합을 찾아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헤모힘’은 방사선 등 외부의 각종 산화적 손상요인으로부터 생체손상을 방지하고 조직의 재생촉진과 동시에 면역·조혈기능 증진효과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조성기 박사는 “방사선을 쐬이면 재생조직이 부서지고 조혈모세포가 부서지게 되는데 헤모힘은 이러한 영향을 덜 받게 해 원줄기 세포가 빨리 재생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면역기능 회복,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 박사는 방사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보호제로 뿐만 아니라 암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좋은 수치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동물실험 결과 헤모힘을 투여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는 암세포를 줄일 수 있는 면역세포의 증가로 암성장을 막아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자력병원에서 항암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 10월에 1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헤모힘’의 기능성에 공신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성인병환자 및 노약자를 위한 면역조혈증진과 간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헤모힘의 또다른 장점은 식용가능한 식품으로 미국 FDA로부터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에서 안정성을 인증받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기능성 식품이다.

조 박사는 재료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원재료에 대한 신경도 쓰고 있다. 각 지역별 식품을 분석, 최적의 원재료를 선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100% 무공해만 지금의 ‘헤모힘’의 기능을 살려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건강기능식품이 개인적인 욕심에 의해 일반국민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몇몇 양심에 꺼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국내 좋은 식품들이 신뢰 받지 못하고 있고, 국내의 좋은 식품보다 미국 등에서 들어오는 기능성식품이 비싼 돈에 팔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주)선바이오텍은 5월 중 ‘헤모힘’건강기능식품허가 신청서를 내 허가를 받으면 일반인을 상대로 생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9월에는 미국 건강진흥식품 박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향후 5년 이내에 약품으로 인증을 받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현재 9가지 구조식이 밝혀진 상태지만 성분 구조식을 다 밝혀내고 ‘헤모힘’을 섭취해서 어떻게 나오는지의 약물동태를 해결하고 장기섭취시 독성이 없는지, 유효성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약품으로 시판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혜정 기자 free@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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