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강지성 차장, '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우승
전력거래소 강지성 차장, '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우승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1.11.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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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활성화, 신재생 확산, 전력계통 안정적 운영' 기여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실, 한국무역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제1회 ‘I-CONTEST (산업기술융합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의 제1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강지성 차장이 일반부문 1위를 차지했다.

1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I-CONTEST’는 오디션 방식의 대국민 경진대회다. 혁신적인 산업기술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실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모빌리티, 에너지, 로봇 등 3대 분야에 국민과 기업들이 쏟아낸 아이디어는 모두 123건에 달했다.

이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16개팀 중 이날 결선무대에서 11명의 현장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 우승팀이 결정됐으며, 3대 분야별로 기업 각 1팀과 일반인 1팀으로 총 4팀이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 참가한 강지성 차장은 ‘그리드포밍 인버터’ 사업모델을 통해 일반부문 1위를 차지, 이학영 산자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강지성 차장의 ‘그리드포밍 인버터’는 전력계통 이상 상황 발생시 전압과 주파수 출력을 자체적으로 결정,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위한 복원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 인버터다. 현재 3건의 관련 기술 특허출원중이며, 상용화될 경우 재생에너지와 분산자원이 확대되고 있는 현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리드포밍 인버터’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초기 단계이기에 상용화와 동시에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이 분야에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과 산업 선도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강지성 차장의 ‘그리드포밍 인버터’가 향후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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