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철광석 6.8% 하락… 광물종합지수도 소폭 하락
[주간광물] 철광석 6.8% 하락… 광물종합지수도 소폭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11.1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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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가격 반등세… 미 인프라 예산법안 통과, 비철금속 상승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1월 2주 광물종합지수가 2539.49를 기록하며, 11월 1주 2557.19 보다 0.7% 하락했다. 이에는 중국 정부의 조강생산 규제에 따른 가격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유연탄의 경우 중국의 시장 개입에 따른 급락세 이후 가격이 반등하며, 톤당 147.83달러로 전주 대비 4.2%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1월 2주차 기준, 배럴당 전주 대비 0.6% 하락했으나, 여전히 80달러 선을 상회하는 가운데 중국의 상한가 도입 등 시장개입에 따라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6.40달러로 전주 대비 6.2%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철광석은 톤당 91.46달러로 전주 대비 6.8%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조강생산 규제 지속 및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의 부도 위기로 하방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구리·니켈은 상승했고, 아연은 하락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에 따른 달러강세에도 불구, 미국의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법안 통과로 인해 원재료인 비철금속의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구리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이 감소하는 상황이며,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4.7% 하락하며 29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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