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에너지·자원 및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확대
한-우즈벡, 에너지·자원 및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확대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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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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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제11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우리나라와 우즈벡이 에너지·자원분야 및 디지털·그린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사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투자대외협력 부총리와 제11차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경제공동위원회는 2017년 11월과 2019년 4월 양국 정상회담, 2021년 1월 화상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성과창출 방안과 미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우무르자코프 부총리의 방한(11.25~26) 계기에 서울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문승욱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1992년 수교이후 그간 협력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 1월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30년의 협력방향 모색을 위해 에너지·자원분야 협력 확대, 디지털·그린분야 협력 강화, 한-우즈벡 무역협정 체결 등을 통한 무역확대 기반조성 등을 강조했다.

먼저, 양측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 계기에 개소한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의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희소금속센터를 기반으로 금, 구리, 몰리브덴 등 우즈벡이 보유한 풍부한 지하자원과 한국의 선진 가공기술을 연계한 협력 모델 발굴 등 에너지·자원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1년 1월 양국 정상간 화상회의 계기에 서명한 디지털산업협력 MOU의 후속사업 일환으로 올 해 5월 착수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선진 병원정보시스템 시범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디지털·그린분야에서 후속사업 발굴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1992년 수교이래 양국 간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 23.6억불을 달성하였으나, 최근 양국 간 교역규모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여 한-우즈벡 무역협정 체결, 우즈벡의 WTO 가입 지원 등을 통해 교역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우리측은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의 애로사항 및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관련하여 우즈벡 정부의 인·허가 등 협조 및 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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