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변재일 국회 물포럼 회장 “물관리 분야 탄소중립 시급”
[이슈&피플]변재일 국회 물포럼 회장 “물관리 분야 탄소중립 시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1.25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50 탄소중립, 물관련 시설 온실가스 흡수・친환경에너지 생성 필요”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분야의 저탄소화 산업생태계 조성은 물론 물 관련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친환경 에너지를 새롭게 생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국회물포럼 변재일 회장(국회의원, 청주시 청원구)은 24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시대의 물관리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변재일 회장은 “지구 평균 온도가 1.5℃ 상승하면 기후는 재앙의 수준이 되며 인류는 생존이 어렵게 된다”며 “그래서 온도 상승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2050년제로(±0)로 줄이자는 것이 탄소중립, 즉 탄소 넷제로(Net Zero)이고 195개국이 이러한 내용을 약속한 것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이라고 설명했다. 변 회장은 이어 “우리 정부도 올해를 필두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분야에 걸쳐서 저탄소화 산업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국민인식 제고 등의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 세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탄소중립은 자동차나 화력발전과 같은 탄소배출장치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이 많은 물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감축, 흡수 및 에너지 생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올해 가장 큰 화두인 물 분야 전문가들을 모신 이번 신년대토론회를 통해 상하수도를 비롯한 물순환 시스템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도출 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물 관련시설에서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혹은 친환경 에너지를 새로이 생성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극심해져가는 지구 온난화 극복에 힘을 모아나가자”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변 회장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국회물포럼과 입법조사처 및 환경부에서 물관리 분야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입법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물관리 분야의 탄소중립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