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디지털혁신 분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교육을 진행한다.
4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 기술 등 발전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혁신 기술을 발전산업계 종사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VR(가상현실)이나 AI(인공지능)를 통한 발전소 예측정비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료절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탄 및 가스 발전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소를 최적화,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드론 활용을 통해 화력발전의 사각지대까지 점검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드론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알고리즘 등에 대한 교육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초적인 요소기술 상식과 구축사례가 공유된다.
'산업드론' 분야에서는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한 기본 이론과 기술 교육,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드론 활용법과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교육에서는 가상현실의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최신요소기술에 대한 학습, 연계와 활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Tool 학습 및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의 기본개념, 구성요소, 프로세스, 핵심 기술 적용, 시뮬레이션 모델 및 분석 기술 등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남 여수 마리나호텔에서 4월7일부터 4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되며, 온라인(www.kepic.org)과 이메일(kyh@kepic.org)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교육협력팀(02-2223-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