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인 알제리가 친환경 프로그램(green programme) 일환으로 LPG차 20만대를 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31일 제공한 LPG뉴스자료에 따르면 알제리 벤아투 지아네(Benattou Ziane) 에너지전환·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경유와 휘발유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택시 5만대를 포함해 차량 20만대를 LPG로 개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알제리 정부는 2023년까지 LPG차 100만대 보급을 위해 LPG 개조센터 550개소를 설치하여 개조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국영석유회사 나프탈(Naftal)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승용차 부문에서 LPG의 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했으며 2021년 기준 알제리 전역에 LPG차 65만대, LPG충전소 10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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