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탈할라이드램프용 전자식안정기가 테크웨어(대표 이창준)에 의해 본격 판매되고 있다.

메탈할라이드램프는 발광관 안에 금속 할로겐 화합물과 불활성 기체인 시동용 가스를 넣고 봉해 만든 것으로 기존 램프보다 광효율이 높고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차세대 제품이다.

이 램프의 핵심 구동장치인 안정기는 기존에 자기식이 주류를 이뤄왔으나 최근에는 고효율 및 소형·경량 제품인 전자식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테크웨어는 최근 홈플러스와 까르푸, 메가마트, 박물관, 의류매장, 승용차 전시장 등지에 제품을 대량 납품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은 안정기는 기존 자기식에 비해 30%이상 전력 효율이 높고 램프의 수명을 1.5배 연장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무게는 500g 정도로 자기식의 20% 선이며 크기도 1/4로 인테리어용으로 설치하기 적합하다.

또한 뛰어난 연색성을 구현할 수 있어 쇼 윈도우에 사용하면 진열된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고품격 조명 연출을 가능케 해준다.

이 제품은 저주파 구동 방식을 채택해 빛의 떨림 현상을 완전히 제거했으며 AC184∼264V 입력 전압에서는 PFC회로에 의해 안정적인 전압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주위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램프 점등이 가능하며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설계로 소음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등 테크웨어의 기술적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이창준 사장은 “효율과 수명 특성이 매우 우수한 메탈 램프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자식 안정기 주문이 늘고 있다”며 “올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진기술을 보유한 유럽 기업의 품질 시험 결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수출에 주력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메탈 램프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효율과 성능을 인정받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기존 램프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아직 일반화되지 못해 시장 확대가 절실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문의 : 031-421-5674>


장효진 기자 zang@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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