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전환 1050만유로...전년대비 2배 증액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스페인이 LPG차 구매 시 3000유로를 지원하고 노후차 폐차 시 총 5500유로를 지원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가 19일 제공한 유럽 LPG지원정책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대기질 개선 지원정책 Cambia 360 Plan을 통해 LPG차 구매 시 3000유로(한화 408만원)를 지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노후차 폐차를 촉진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스페인 교통국(DGT)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중 ECO등급에 해당되는 LPG차 구매 시 3000유로를 지원한다.
또한 ECO등급 차량 구매자가 2000년 이전 등록된 가솔린차 또는 2006년 이전 등록된 디젤차 폐차 시에 2,500유로(한화 340만원) 추가 지원해 총 5500유로(한화 747만원)를 지원한다.
마드리드 시의회는 친환경차 전환에 1050만유로(한화 143억원)를 배분하는 등 작년 예산 550만유로(74.8억원) 대비 약 2배 증액했다.
지원금 신청 대상자는 마드리드시에 자동차세(IVTM)를 납부하는 자에 한하며, 대가족 또는 장애인에 한해 10%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및 관련 서류는 4월8일부터 9월8일까지 제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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