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ESG 경영혁신 지원 나선다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ESG 경영혁신 지원 나선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4.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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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클러스터 구축 세미나… 산단 입주기업 ESG 경쟁력 강화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이 세미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이 세미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창배)가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RE100을 활용한 신기술·신제품 개발, 그리고 기업간 연계·협력을 통한 기술력 향상 지원에 나섰다.

산단공 경북본부는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라마다호텔 컨퍼런스룸에서 대개조산단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40여개사와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 금오공대, DGIST, 생기연, 다이텍연구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혁신 클러스터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는 ESG 경영 확산 및 대개조산단 지역 내 ESG 산업 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짚어보고,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금호정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폐열에너지 회수기술을 통한 산업단지 탄소저감 기술 개발 및 ESG 경영 확산 체계 구축’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밸류마인의 박경식 대표가 ‘ESG 경영 확산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대응’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ESG 경영실천 동향과 추진 사례 등을 설명했으며,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김동환 박사는 ‘산업폐열에너지 회수기술을 통한 산업단지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특허법인 아이피랩의 김동일 변리사가 ‘효율적인 IP-R&D 전략수립을 통한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컨설팅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산업단지는 제조부터 유통까지 환경 이슈와 밀접히 연관돼 있어 ESG 경영을 위한 기업의 의지와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단공은 지역특화 산업별 세미나와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창배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탄소 경제 시대의 ESG 추진방안에 대한 혜안을 나눌 수 있었다”면서 “기업 시각과 눈높이에 적합한 ESG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ESG 경영이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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