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 조명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고휘도 백색 LED가 개발돼 시판을 앞두고 있다.
LUMIMICRO주식회사(대표 김덕훈)가 약 2년간에 걸쳐 약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탄생시킨 이 제품<사진>은 자체 기술로 설계된 1W급 파워 LED로써 5만 시간 이상의 장수명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별도의 칩을 부착한 열 융착 방식을 채택, LED의 열화 현상을 최소화 시켰으며 열 발생 경로 및 방열구조 시물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열 Sink 구조로 설계돼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LUMIMICRO의 독자적인 백색 LED 구현 기술을 확보해 고유 특허를 보유중이며 기존 제품에 비해 휘도와 조도 등 광 특성이 약 25%가량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광 시 눈부실 정도의 밝은 빛을 내는 파워LED는 별도의 렌즈를 장착해 배광 각도를 35∼14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칼라로 연출 할 수 있어 향후 자동차나 일반 조명 등 응용제품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파워 LED 총 생산능력은 월 100만개 정도이며 이로 인한 내년 매출액은 약 100억원 가량 이를 것”이라며 “샘플은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고 11월경 양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제품 설계에서부터 발광 특성, 발광 기술과 관련해 1건 특허 등록 및 8건의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LUMIMICRO社는 지난 2002년 8월 설립됐으며 이후 9월 자본금을 10억원으로 유상증자한데 이어 10월에 의왕 공장을 준공해 백색 LED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휴대폰 카메라 플레쉬용 LED를 양산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6월 이번 신제품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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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 기자 zang@epowernews.co.kr
내달 출시, 기존 제품 광 특성 대비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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