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전세계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 면모 선보이다
가스기술공사, 전세계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 면모 선보이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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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GC' 성공적 참여…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도우미 역할도 수행
'2022 세계가스총회(WGC)' 기간 동안 전시부스에서 진행된 외신기자와의 인터뷰 모습
'2022 세계가스총회(WGC)' 기간 동안 전시부스에서 진행된 외신기자와의 인터뷰 모습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THINK aNEW ENERG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 발맞춰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31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한 '2022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 2년6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던 100% 대면방식으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가인원도 2만여명(해외 4500명 포함)에 달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9년 동안 축척한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시운전 기술력을 비롯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운영 전주기에 걸친 수소사업 성과,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구성, 국내·외 관람객들에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천연가스 ZONE'에서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유지보수 및 특화 기술력, 국내·외 LNG 저장탱크 설계기술, 해외 LNG 플랜트 건설 및 시운전 기술 등 29년간 축척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콜롬비아, 남아공,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0여개사 다양한 천연가스 관련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영업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설비 정비 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운영,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천연가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소사업 ZONE'에서는 가스기술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충전·생산기지 구축, 수소 인프라 운영 및 안전관리 등 수소사업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멀티큐브,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구현, 관람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국내 수소부품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제품 시험평가 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를 소개, 탄소중립·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사업 ZONE'에서는 천연가스 설비 정비 및 시운전, 설계로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관리 및 시운전 노하우와 기술을 소개하며,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공통투자 R&D 등 국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의 도우미 역할도 수행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지난 30여년간 축척해 온 천연가스 및 수소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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