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를 이끈다 13 - 한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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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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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주 대표이사

세계시장 선도하는 정보통신 기업 될 터


국내 소형 라우터 시장 점유 1위


네트워크, 산업전자 분야 국산화


끝없는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국가 산업과 정보화 사회 구현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지난1991년 설립된 한아시스템.

한아시스템(대표이사 신동주 www.hanasys.co.kr)은 성공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두터운 시장장벽 등으로 대기업에서조차 네트워크/산업전자 분야의 제품 국산화가 철저히 외면당하던 지난 1991년 순수 국산기술로 제품화하겠다며 7명의 연구원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초창기에는 운영자금 확보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92년에는 현재의 오산공장을 설립해 생산기반을 확보했으며, 93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PC용 ATM Board를 공동개발, 한국통신 품질보증단으로부터 통신중재장치(CMD)품질인증서를 획득해 기술적으로 인정 받기 시작했다.

특히 1년 후인 94년에는 국내 최초로 RAS제품솔루션인 터미널 프린트 서버(Terminal/Printer Server) Rookie 및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etwork Interface Card)를 개발했다.

터미널 프린트 서버 Rookie는 랜상의 어떤 호스트 컴퓨터와도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으며, 공중망(PSDN) 사용자는 물론 PC사용자도 랜카드 없이 프린터를 비롯한 랜상의 모든 네트워크 장비들과 통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Rookie는 비동기형 터미널이나 PC, 직렬(Serial)프린터, 모뎀, 병렬(Parallel)프린터를 이더넷과 접속해 공유하는데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장비다.

국내 소형라우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낸 한아시스템은 10여년간 축적해온 IP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지난해 소호형 라우터(SOHO Router) 및 ISDN 라우터를 개발, 네트워크 접속을 위한 제품 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의 1,500만 달러의 네트워크 장비 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중국 학내망 시장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고, 미국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21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한아시스템도 97년말 시작된 IMF의 위기를 맞아 한 단계 더 높은 기술개발과 전 직원의 노력으로 Fast 이더넷 허브, 랜 카드 와 리모트 라우터(Remote Router)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IMF상황에서의 사회적 분위기가, 외산 네트워크 장비를 선호하던 통신 사업자로 하여금 국산 제품을 검토하는 계기가 돼 98년 정보통신부 체신분산망에 당시 개발된 라우터 1,700여대 공급을 시작으로 한국통신 코넷망에 20,000여대, 하나로 통신, 데이콤, 두루넷, 유니텔 등 국내 유수통신 사업자에게 한아시스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한아시스템의 신동주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최고의 수준높은 기술력으로 세계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지연 기자 jybc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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