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병옥 /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탄소중립 앞장선다
[인터뷰] 안병옥 /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탄소중립 앞장선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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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NDC40% 감축 ·2050년 넷제로 실현 최선 노력 경주”
“혁신·협력 통한‘탄소중립·디지털 전환’의 길 여는데 앞장설 터”
“탄소중립 선도 ‘세계 최고수준 환경서비스 제공 평가기관 도약’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기후·대기, 물, 자원순환, 화학물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 및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환경 친화적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환경공단은 그동안 성과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선도 기관으로서 2030년 NDC(2018년 대비 40%감축)를 달성하고 2050년 넷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기 동안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연대·협력의 정신을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의 길을 성공적으로 열어가겠다는 각오다. 안병옥 이사장은 대학에서 해양학과 생태학을 전공한 과학도로서 독일 유학을 통해 박사과정을 마친 후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환경운동가로 알려졌다. “대안을 말하고 경청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청렴과 공정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층 더 두텁게 만드는 기관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안병옥 이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 환경운동가로서 환경부차관과 환경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현장과 이론은 어떻게 달랐는지 설명해주십시오

-학부와 대학원에서 해양학과 생태학을 전공한 과학도로서 독일 유학을 통해 박사과정을 마친 후,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을 추구하는 합리적 환경운동을 해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에너지 대안포럼 등 시민단체 및 협의체에서 일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적용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태안 기름유출 사태와 같이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으로서의 경험은 국가의 환경정책 결정을 위해 유능한 공직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할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4대강 건강성 회복, 물관리일원화 실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등 하나같이 국민적 관심이 크고 중대한 사안의 해결을 위해 매주 간담회를 여는 등 담당 부서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였고 소기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정부기구(NGO)와 정부를 오가며 환경정책을 다루었던 저의 특별한 경험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발전적인 환경현안 대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살려 국가 탄소중립 선도라는 큰 숙제를 받은 공단 운영에 있어서도 국민이 참여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 2050 탄소중립 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단은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환경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공단의 주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공단은 환경시설, 자원순환, 물환경, 기후대기 등 국가 환경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시설 설치·운영관리, 수생태복원 및 수처리시설 설치지원사업, 환경에너지화시설 설치지원사업 등 여러 환경시설에 대한 설치,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환경영향 평가서 검토 사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폐기물부담금제도, 자발적협약제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환경성보장제도 등 다양한 제도의 운영관리와 사업장 폐기물 관리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 수출입 폐기물 관리시스템 등 각종 시스템 운영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물환경 분야에서는 하수도 정책지원, 토양·지하수 관리, 국가 수질자동측정망과 수질원격감시체계 등을 활용하여 수질오염 관리와 사고 발생시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대기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비롯한 각종 온실가스 감축 정책지원, 국가 대기오염측정망과 굴뚝원격감시체계 운영관리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악취관리 업무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기금·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운영과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공단의 환경사업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는데, 자랑할 만한 최근의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국가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정지원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탄소감축 확산을 위한 2조5000억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 수탁운용과 사업별 감축기여도를 평가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국가 탄소중립 이행의 재정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시민이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캠페인, 영농폐비닐 재활용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플라스틱 free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부산에서 시작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2021년 전국으로 확대되어 934톤의 미세플라스틱 발생저감과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해결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영농폐비닐의 수거, 운반 및 재활용체계를 구축하여 농촌환경개선 및 탄소배출 감축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스마트하수도 구축사업으로 ‘탄소저감형 똑똑한 물관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전국 33개소 하수처리장에 ICT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수질사고 및 도시침수 예방, 악취발생 저감 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등의 탄소중립 실천활동 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전국 4대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보관·성능평가·매각을 총괄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순환경제 체계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6월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공단이 설립 이후 최초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소회는?

-공단은 2019, 2020년 평가에서 2년 연속 B등급을 받은데 이어, 2021년 평가에서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환경분야의 특성상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괄목할 만한 계량적 성과를 얻어내기는 힘든 구조이고, 노력해도 쉽지 않을 거라는 비관적 견해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방조직에서부터 본사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끊임없는 혁신적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에는 A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로 돌아왔기에 모두들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공단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성과로 인정받은 부분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기재부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공모 최우수), ‘폐자동차 속 폐전기전자제품 신회수체계 구축’(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의 혁신사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대응기금·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등 탄소중립 관련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로 공단의 사업을 경제·산업·사회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한 것, 2010년 통합기관 출범 이후 노노간, 노사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난해 11년만에 복수노조가 ‘통합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으로 출범한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요소수 공급대란 사태시 공단 고유역량을 활용해 자발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조직망을 활용한 재고모니터링, 환경기술연구소의 적합검사 수행을 통한 공급물량 확대 등 국가 긴급현안에 적극대응 한 노력 등 다양한 계량·비계량적 성과를 창출한 데 있다 할 것입니다.

공단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혁신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윤석열 정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40%’를 이행하기로 했는데, 이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2050 탄소중립 실현 과정의 중간 이정표인 2030년 감축 목표, 즉 2030 NDC 40%는 기존 목표 대비 약 1억톤이 상향된 것으로, 에너지, 산업은 물론 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추가적인 감축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 새 정부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국정과제에 담고 적극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이라는 과제목표 아래 2030 NDC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이행방법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탄소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배출권 유상할당을 확대하는 대신 이를 통해 늘어난 수입을 기업의 감축활동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담았습니다.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인식하에 강도 높은 감축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정부는 이러한 노력이 공급망의 주요 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에까지 확산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수소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 아직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탄소중립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발전, 상용화한다면 우리의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단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공단은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탄소포인트제 등은 물론, 탄소중립 생태계로의 전환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위해 올해 새롭게 조성된 기후대응기금의 수탁운영까지 온실가스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모든 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우리 공단이 운영하는 각 제도의 범위가 산업계는 물론, 정부·공공기관, 일반국민까지 맞닿아 있다는 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각각의 제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여 모든 감축 주체의 동참과 노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제도별 운영을 통해 얻는 시사점과 노하우를 서로 연계시킬 수 있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배출권거래제의 경우 이를 통해 관리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70% 이상(74%)을 커버하는 만큼, 이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여 이를 기후대응기금 운용 방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인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의 경우 국가 재정이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효과적인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새롭게 시행되는 것인 만큼, 앞으로 예산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평가를 위해 정책별로 탄소감축 영향에 대한 객관화와 계량화, 성과지표 발굴·선정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과 함께 시대적 흐름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욱 효율적·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시시각각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공단 사업에 최대한 접목하여 환경서비스와 인프라를 스마트화하고 공단이 보유한 환경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인데, 이에 대한 공단의 대응노력은 어떠한가요?

-공단의 설립목적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공단이 추진하는 사업 자체가 환경을 위한 것이니만큼 공단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기업경영에 있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게됐고,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ESG를 핵심 투자지표로 강조하는 등 세계 연기금 자산운용사들이 기업에 대한 ESG 정보공시를 의무화하면서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ESG는 투자자 관점으로 준정부기관인 공단은 어떤 관점으로 접근할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이해관계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증대 등 공단이 수행하는 환경사업을 핵심이슈로 고려하게 되었고, 공단의 ESG경영은 환경여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기관의 설립목적과 환경 전문성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은 기존의 환경사업의 충실한 이행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신규 정책지원 강화는 물론 공단 구성원들의 ESG 실천문화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ESG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해 ESG 추진계획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환경정책, 어떻게 가야 하는지요?

-과거 ‘환경’업무가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규제였다면, 현재는 탄소중립을 기치로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글로벌규범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환경가치의 부상으로 환경정책의 범위가 기업 등 일부 분야에서 기술·정책·시장 등 사회 전부문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환경정책이 규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필수적인 규제와 함께 포용․지원의 기능이 강화되는 모습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공단은 탄소중립 등 글로벌 요구에 부합하는 전환과정에서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지원하고, 탄소중립이 전사회적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 중심의 실천문화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ETS 대상기업의 탄소중립설비 지원, 제조업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전자영수증, 세제 리필 등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노력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운영, 지자체 탄소중립 전과정 컨설팅 및 정보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국민 속 탄소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취임이후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사회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슈로 ‘탄소중립’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2030년 NDC(‘18년대비 40%감축)를 달성하고 2050년 넷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전반의 강력한 공감대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전반에 국민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탄소중립, ESG, 디지털 전환 등 공단 주요 경영에 정례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환경서비스․인프라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공단의 전통업무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국민들의 더 높아진 환경질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겠습니다. 하수도, 건설폐기물 및 소규모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원격으로 감시․관리하는 ‘스마트 하수도’,‘지능형 폐기물 안전처리체계’,‘소규모 대기배출 원격감시’,‘폐수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등이 그 예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장경영과 소통강화로 즐겁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문제와 답은 모두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방역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며 10개 지방조직의 현장경영을 실시했습니다.

MZ세대 등 구성원 다양화에 따른 문화와 인식차이로 많은 조직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단도 예외가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만나서 대화를 나눌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고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어떤 의견도 가리지 않고 경청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공단의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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