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공적 행정수도 이전, 깊은 인상 받았다”
“한국의 성공적 행정수도 이전, 깊은 인상 받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8.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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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수도이전 관련 교류 본격화… “KIND 역할 충실히 수행하겠다”
인도네시아 연수단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연수단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의 성공적인 행정수도 이전 계획과 실행, 지속적인 개발 상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세종시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Ms. Hayu Parasati)가 밝혔다.

12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에 따르면, 지난 7월28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한-인니 경제협력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그 일환으로 바로 다음주 기재부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에 의거,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방한해 역량강화 연수가 시행됐다.

이번 연수는 '2021/22 인도네시아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의 7개 과제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신수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및 숲도시 개발계획' 수립사업의 일환이며,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차관보급 인사 및 신수도청 관계자를 포함, 총 6명을 대상으로 5박7일간(7월31일~8월6일)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방한단은 서울시(도시숲 조성사례), 세종시(행복도시), 제주도(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방문했다.

특히 세종시의 2중 환상구조와 총 6개 테마별 생활권의 추진현황, 향후 개발계획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KIND는 설명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해외건설정책과)를 방문, 행복도시 지정·개발 역사와 도시 미래상 설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KIND는 기재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을 2년 연속 지원하고 있으며, 3차년도에는 신수도 프로젝트 구체화 및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KIND 이강훈 사장은 “해외투자개발 사업 전문기관으로서 기재부, 국토부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수도이전과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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