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최대 규모 글로벌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내일 개막
세계 최초, 최대 규모 글로벌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내일 개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8.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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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서 개최
수소생산, 저장·운송, 수소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 참가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프랑스, 중국 등 8개국 참여하는 ‘컨트리 데이’ 운영
기술혁신과 연구 촉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베스트 프로덕츠 어워드’ 마련
14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프로그램…해외 연사 72명 등 총 146명 발제 및 토론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역대 최대 규모로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KIAF 회장, 이하 조직위) 주최,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H2 MEET은 KIAF, 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로 구성돼 있다.
올해 H2 MEET에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에어프로덕츠(미국) ▲에머슨(미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외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캐나다·호주 대사관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수소산업이 점차 성장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2 MEET에는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는 16개 국가가 참여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의 가능성 조짐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늘어나고 있는 해외 국가의 참가에 부응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으며,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등 총 8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수소산업 현황과 국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행사를 마련했다.

컨트리 데이는 ▲8월 31일(수)은 네덜란드(오후 1시30분~3시30분), ▲9월 1일(목)에는 캐나다(오전 10시~오후 1시), 호주(오후 2시~오후 4시30분), ▲9월 2일(금)에는 프랑스(오전 10시~11시30분), 미국·스페인·영국(오후 1시~2시), 중국(오후 2시30분~오후 4시30분) 순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정부 및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산업의 발전은 기술 혁신에 있는 만큼, 조직위는 수소산업 분야의 글로벌 우수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가지 기술 시상식을 진행한다.

먼저 전 세계 수소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현재 18개 기업이 경합하고 있으며, 8월 31일 오후 4시 최종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발표한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H2 Best Products Media Award'를 신설함. 언론인들이 직접 참여, 관객호응도·시장잠재력·기술혁신성을 고려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본 어워드는 행사 종료 후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전시장 현장에 방문하는 언론인에게 모바일을 통해 투표 방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테크 세션’, ‘온라인 세미나’,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 등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다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72명 포함 146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한다. 지난해 전석 조기 매진을 달성한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홀 컨퍼런스장A에서 열리며, 알라나 맥티어난(Alannah MacTiernan) 서호주 수소산업 장관, 파브리스 에스피노자(Fabrice Espinosa) 에어버스 한국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패널토론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권형균 SK그룹 부사장, 조주익 포스코그룹 전무 등이 참여한다.

또한 ▲8월 3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9월 3일 오전 10시에서 12시에는 수소산업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한국과 호주의 수소산업 육성 협력 및 교역 확대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는 국가별 수소교역과 국가 청정수소 인증제도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이 열린다.

또 ▲글로벌 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간 협력을 도모하는 ‘테크 세션’이 8월 31일 오전과 9월 3일 오전·오후에 9홀 세미나장B에서 개최됨.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에서는 KOTRA와 조직위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의 수소산업 업무 협약(MOU)이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H2 MEET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음.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군인·경로자·장애인·유공자는 5천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이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이 H2 MEET와 함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조직위는 킨텍스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권고, 일방향 관람동선 구축, 전시장 밀집도 관리 등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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