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내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 유지정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9월 21일 국내 최대규모 민간LNG터미널 운영사인 보령LNG터미널(대표이사 김봉진)과「보령LNG터미널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 유지정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전광역시 소재의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계기로 양 기관은 ▲ 보령LNG터미널 생산 및 공급시설 유지정비 사업의 상호협력 ▲ 국내·외 천연가스분야 장기O&M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여 에너지 탄소중립에 맞춰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성장에 이바지 함에 목적이 있다.
보령LNG터미널 유지정비 주요 협약설비로는 천연가스 관련 하역설비, LNG저장탱크, 증발가스압축설비, 저압/고압펌프, 해수펌프, 가스히터, 계량설비 필터류 등이 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해당설비의 예방점검, 고장 및 긴급정비, 정기점검, 정밀진단 등의 유지정비 및 긴급사항 발생시 기술인력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보령LNG터미널의 다년간의 운전기술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고품질의 유지정비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외 장기O&M사업 수주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천연가스 분야에서 양 기관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국내·외 민간 천연가스터미널 O&M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