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최근 개최된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ESG 정책 추진과 관련, 우수성을 나타낸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선정, 공공분야 우수 ESG 혁신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2022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기관의 설립목적이자 주요업무 중 하나인 국내 전력시장 운영 및 시장제도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시장제도 개선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력거래소-시장참여자간 상시협의체를 구성, 대내·외 개방형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혁신노력을 기울인 점이 주요 수상배경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민간발전협회를 비롯한 전력산업계 유관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고객간담회 시행, 전력산업 참여 중소기업들과의 기술·인력개발 MOU 체결, 광주전남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이 공동참여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전력산업 온실가스 배출 감축노력 등 전력거래소의 다양한 ESG 추진 모범사례가 인정됐다.
아울러 이사회 직속 ESG 전략위원회를 운영하고 매 반기별로 부서단위 ESG 경영 추진실적을 이사장이 직접 점검, 환류함과 동시에 이사장 주관으로 전사 ESG 경영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기관장의 적극적인 ESG 혁신추진 노력 또한 금번 전력거래소 수상의 배경요인으로 알려졌다.
시상에 참여한 전력거래소 문경섭 전력시장본부장은 “전력거래소는 ESG 경영 추진을 공공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핵심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의 ESG 가치 실현과 기관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