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육성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체코 시험인증기관과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월 개소한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체코 최대 시험인증 국영기관인 SZU와 ‘수소 에너지 분야 상호 기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처장, SZU 토마스 훌스카 원장, SZU Korea 서대원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수소 에너지의 국제표준 및 인증과 관련한 정보공유 ▲ 한국기업의 CE인증 취득, 제품 평가·개발 지원 및 연구용역 공동수행 ▲ 기타 상호 협력 등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ZU와 상호 간 기술서비스 및 인증시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제 표준 기반 안전 및 성능 시험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수소에너지(시험인증) 분야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수소기업들이 유럽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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