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콤(주)(대표 이상기 이하 케이에스콤)는 MP3 플레이어, SVR, 온라인 게임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주력 생산품인 ‘MP GIO’는 PC와 데이터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멀티미디어카드(MMC)의 착탈식 사용이 가능해 손쉽게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고 휴대용과 차량용으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MP3 플레이어다.
또한 플레이어 자체에 음악파일을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MPIS 전용 플레이어 관리자 프로그램이 담긴 패러랠 포트를 이용해 PC와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MP GIO는 내장형 64MB 플래쉬 메모리(Flash memory)와 MMC 확장 슬롯(21MB) 1개, 조이스틱 타입의 5방향 작동키, 6시간의 음성 녹음 기능, 백 라이트 기능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USB 포트를 통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난 7월 중기청 선정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으로 국내 기반 마련은 물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케이에스콤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SYSTEMS 2000」(11월 6일~10일)과 미국 라스베가스의 「COMDEX FALL 2000」(11월 13~17일) 전시회에 MP GIO(MP-3000)와 MPIS(MP-2000)를 주요 전시품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케이에스콤의 이상기 대표는 “MP3 플레이어에 이르는 일련의 사업과 인터넷,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체 제품 생산 능력을 강화해 업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석미란 기자 parabam@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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