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5일 울산 본사에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석유공사에 대한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은 지난 2018년부터 사내 인권경영 관련제도의 마련 및 개정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석유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요구하는 인권경영 인증조건들을 모두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2018년 외부위원이 포함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인권경영규정을 제정했으며, 이후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업 인권경영 문화의 체계적 안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인권경영의 적극적 실천노력이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대외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약업체에 근로자 권리보호 서약서를 징구하고, 그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변 이해관계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에 더해 공사가 자체 개발 중인 인권경영지수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서두를 것”이라면서 “기업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고도화, 향후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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