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억원 수입 예상, 울진에도 20MW 규모 계획
추풍령에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대우건설(대표 박세흠)은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와 봉산면 추풍령 일대에 40MW규모(2MW급 20기)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추풍령 풍력발전단지는 경상북도 봉산면 광천, 신암리 등 추풍령 일대에 2MW급 풍력발전기 20기 총 40MW규모로 약 7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6년 초에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한 전력생산은 연간 약 6만1000MW에 이르며 약 66억원의 전력판매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이 영남대학교 청정기술연구소에 풍량조사 등 타당성을 의뢰했으며 내년 초께에 결과를 얻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추풍령과 함께 울진지역에도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울진지역에서 내년에 열릴 친환경농업 엑스포 행사에 맞춰 3MW급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한편 총 2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진지역에는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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