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직원 22명 대규모 사직
전기조합, 직원 22명 대규모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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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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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집행부 사표 수리… 업무차질 우려
전기조합 38명의 직원들 중 22명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하는 등 봉합 국면에 들어갔던 전기조합 내분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직원들의 집단 사표 이유는 연봉제 실시에 대한 반대가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여기에는 양규현 이사장과 연봉제 추진위원들이 보여준 추진과정에서의 고압적 태도가 주된 원인이라고 사표를 제출한 직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집단 사표를 제출한 직원들은 17일 관련 성명서를 통해 연봉제 실시에 대한 반대보다도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이사장과 추진위원들의 안하무인적 태도가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규현 이사장은 19일 오후 5시까지 재고할 시간을 주었지만 22명의 집단사표 제출 직원들 누구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기조합은 이달 말로 22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이사장은 직원들의 집단 사표와 관련해 일부 직원들의 이해부족으로 야기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최단시일안에 조합 업무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 조합원간의 내분이 직원들까지 옮겨 가면서 단체수의 계약 폐지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전기조합의 향배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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