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경찰서와 협약… 사업비 9000만원 투입, 범죄 예방효과 기대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 5일 부산시 기장경찰서(서장 황철환)에서 ‘고리본부 주변지역 지능형CCTV 설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 주변지역인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설치된 140대의 방범용 CCTV 중 120대를 선정, 지능형CCTV로 변경(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약 9000만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지능형CCTV가 설치되면, 현재 산업단지와 카페들이 밀집돼 있어 치안에 취약한 장안읍 지역에 선제적 범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평소 원전 주변지역 치안에 깊이 감사드다”며 “이번 지능형CCTV 설치 지원을 통해 기장군이 부산시에서 체감안전도 1등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지능형CCTV 설치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안심가로등 등 주민의 불암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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