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정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731개 업체에 1206억원의 기술혁신개발 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별도로 432억원(추경 100억원, 기술료 323억원)을 616개 업체에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에 기술혁신개발자금으로 투입되는 비용은 총 162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347업체가 수혜를 입게 된다.
이번에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계소재부문 171개社를 비롯해 섬유화학 168개社, 전기전자 144개社, 정보통신 133개社 등이다.
특히 중기청은 이번 자금 지원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47.6%, 비수도권 52.4% 등으로 안배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비중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개발 지원을 받는 업체는 대형 개발과제를 수행하는데는 다소 역량이 부족한 50인 이하 소기업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지원 제도가 소기업들이 기술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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