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잦은 강설… 전력수요 87.5~92.3GW, 예비력 11.5~18.0GW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이번 12월 4주(12월19일~12월23일)에는 최대 92.3GW의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19일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 -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4주차(12월 4주)'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12월3주(12월12일~12월16일)의 경우,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서쪽지방에는 폭설이 내리는 등 한파로 인해 전력수요는 90.1GW 기록했다. 이 기간 예비력은 10.5GW~14.6GW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12월 4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고, 주 중반 저기압이 통과하는 등 전국적으로 잦은 강설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는 87.5~92.3GW로 예상되며, 예비력은 11.5~18.0GW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예측된다고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 12월 4주차 전력수급 전망 [단위 : MW, %]
구 분 |
12.19(월) ∼ 12.23(금) |
공급능력 |
103,835 ∼ 106,002 |
전력수요 |
87,500 ∼ 92,300 |
예비전력 |
11,535 ∼ 18,002 |
(예비율) |
(12.5 ∼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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