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 현안 공유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9일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 뤽 라숌(Jean-Luc Lachaume)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상임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자회의에 앞선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과 장 뤽 라숌 위원 간 면담에서는 향후협력 분야 및 국제 주요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진행했다.
원안위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은 2012년 10월 원자력안전 및 방사선방호 안전규제 분야의 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원안위 고리 지역사무소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 보르도(Bordeaux) 지역사무소간 검사참관을 위한 교환방문 등 협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양 기관 간 협력약정 연장(2022년~2027년) 체결 이후 첫 번째 협력활동이며, 양 기관은 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 현황, 프랑스 원전 내 응력부식현상, 소형모듈형원자로 안전규제 등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현안과 규제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20일에는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방문, 관련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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