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기 임시주주총회 개최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상임이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전은 지난 27일 삼성동 본사 본관 7층 회의실에서 제44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태호 현 한전 부사장과 변강 송변건설처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총 6억2968만523주의 의결주식중 4억5631만8384주(72.5%)의 주식보유자가 참석한 이날 임시주총에서 정부대표로 참석한 박천진 전력산업과장은 “2명의 상임이사 후보자들은 모두 한전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경험이 많아 한전의 안정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상임이사는 금주중 한준호 사장의 제청으로 산업자원부장관에 의해 임명될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지난 2000년 송변전사업단장, 2001년 송변전본부장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변 처장은 지난 98년 서울전력관리처장, 2000년 전력계통건설처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송변전건설처장을 맡고 있다.
정 부사장은 상임이사에 연임되는 것이며, 변 처장은 새롭게 상임이사로 임명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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