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박희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조 간부 및 제1기 신입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제1기 신입사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1기 신입사원의 입사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신입사원들의 지난 1년간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소감 발표와 이를 바탕으로 한 신입사원과 경영진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강사로 초청된 김경복 한전중앙교육원 원장의 ‘왜 윤리경영인가’라는 주제의 강의와 사업소별 신입사원들의 회사생활 1주년 소감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희갑 사장은 1기 신입사원들에게 “분사 이후 처음으로 남동의 이름으로 입사한 만큼 제1기 신입사원이 남동의 주인”이라며 “새로운 남동의 문화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신입사원의 눈으로 보이는 회사 문제점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무엇보다 입사 축하가 아닌 입사 첫돌을 기념하는 이례적인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