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자균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신년사] 구자균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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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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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새로운 길 마련에 집중하겠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복과 번영,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에 전기산업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현재 대내·외 경제환경은 경제안보 시대 도래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효율' 보다 '안정·신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탈세계화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글로벌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환경하에서 수출과 투자 위축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업종을 강건히 지키기 위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기산업-이종산업간 연계 R&D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소재부품장비 신규과제 발굴 등 혁신적 전기산업 R&D 기획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전기산업 수출 전략화를 위해 한국의 4위 교역 대상자이자 동남아시아 경제 협력파트너인 ‘베트남’과 전력분야 협력모델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정부의 에너지 부분 신성장 동력 창출 정책에 부응하여 차세대 ESS 등 전력혁신 분야 육성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전기 융복합 과제 발굴에도 힘쓰겠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시험사업 운영체계 정립과 EMC 분야 공인시험 개시를 통해 그동안 업계의 애로사항이었던 시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에너지신산업 인력양성, R&D, 해외사업 지원 등 서비스도 충실히 지원하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 우리는 지난 세월 무수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경제 여건이라도 함께 역량을 집중하여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우리 전기산업은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진흥회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전기산업 위상에 걸맞은 어젠다 개발과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주체로 역할을 다하고 쉼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들도 우리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공존과 상생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공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올 한 해 만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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